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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기반 사회정서교육 체계화 나서 초·중 중점학년 운영으로 마음건강·관계 역량 강화 2026-02-02
안애영 aayego@daum.net

'사회정서교육 '교원 심화 직무연수(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역량 강화를 위해 2026학년도부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전면 도입한다. 


전남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사회정서교육 중점 학년으로 지정하고,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기존 생명존중 교육을 확장한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도입해,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교원·학부모를 아우르는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학생 대상 교육자료와 교원 연수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학부모에게는 ‘행복 더하기’ 영상 자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생 마음 챙김 동아리 30개 내외를 지원해 자발적 참여 기반도 확대한다.


현장 밀착 지원도 강화한다. 오는 3월부터 사회정서교육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학교 의견을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과 운영 사례 확산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역시 주요 과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 30~31일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사회정서교육 교원 심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수업 설계와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서는 사회정서교육의 개념과 흐름 이해를 비롯해 교육과정 속 적용 관점, 활동 구성과 수업 설계 실습, 수업 적용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사회정서교육 운영 안내와 선도학교 운영, 현장지원단 활동, 우수 사례 확산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회정서교육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사회정서교육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과정 중심 교육”이라며 “모든 교사가 함께 실천하는 구조 속에서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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