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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유가족 발길 닿기 편해야"… 김화신 도의원, 트라우마센터 접근성 강조 2026-02-02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도의회 김화신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국립전남트라우마치유센터’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용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지적하며, 지리적·신체적 제약 없이 치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세밀한 접근성 제고 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31일 열린 여순사건지원단 업무보고에서 후보지 선정 상황을 점검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셔틀버스 운행이나 별도의 이동 지원 수단 마련은 물론, 오지에 거주하는 유가족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서비스’ 도입 등을 검토해 이용 문턱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여순사건지원단은 여수, 구례, 순천 등 총 3곳의 후보지를 검토 중이며 2월 중 선정 자문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량 임차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김 의원이 제안한 접근성 강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운영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효과적인 치유를 위한 내부 역량 강화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김 의원은 단기간 내에 심리치유 숙련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패의 관건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채용 일정과 인력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이 향후 정식 국립기관 승격의 토대가 되는 만큼 예산 확보와 성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화신 의원은 “트라우마 치유센터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보듬는 상징적 공간이자 실질적인 복지 인프라”라며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운영 전반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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