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정영균 도의원, 전남 출자·출연기관 '깜깜이 경영' 질타 사회서비스원·녹색에너지연구원 등 법적 의무 미이행 사례 공개 2026-02-02
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법적 의무인 ‘경영공시’를 이행하지 않은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들의 실태를 폭로하며 전남도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2일 열린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전남 사회서비스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일부 기관이 경영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는 도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관련 법령인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제시하며, 통합 공시 사이트 외에도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경영평가 결과를 게시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질의 과정에서 2025년도 공시 누락뿐만 아니라 일부 기관의 경우 수년 전 자료부터 게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기획조정실장은 평가 실시에만 매몰되어 사후 공시 여부를 챙기지 못한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정 의원은 "감독 부서가 수개월 동안 위반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직무 유기"라고 꼬집으며, 투명한 경영 성과 보고는 기관의 당연한 책무임을 역설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도 강력히 요구됐다. 정 의원은 도내 전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공시 이행 여부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누락된 자료를 즉시 게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행정적 조치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지시하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요구했다.


정영균 의원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투명성을 증명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도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들이 위법한 상태를 지속하지 않도록 기획조정실의 근본적인 지도·감독 체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