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를 대비한 관광정책과 콘텐츠 활용 방안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박람회 유산을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을 촉구했다.
주종섭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를 염두에 둔 관광콘텐츠 개발과 정책 준비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이후 유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에 따른 지속적인 유인 효과가 확보돼야 한다며, 세계 최초 섬박람회의 의미와 가치가 일회성 행사로 소모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빛섬길 조성, 미디어 바다 콘텐츠, 브랜드 및 굿즈 개발 등 개별 사업들이 박람회 이후 어떤 방식으로 연계·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또 2월 완료 예정인 ‘여수 지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용역’과 관련해,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련 업무의 신속한 파악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과 관련해 언급된 ‘혁신형 광역관광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기존 시설 중심 관광개발과의 차별성과 콘텐츠 중심 개발의 실질적인 의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남해안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해안 일대의 역사·문화적 자산과 이순신 장군의 해상 활동 등을 연계한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세계섬박람회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박람회 이후를 내다보는 관광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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