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제8기 전남학생의회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역량강화 캠프를 열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제8기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역량강화 캠프를 열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멘토·멘티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캠프는 민주적 리더십 실천을 주제로, 제7기 전남학생의회 학생의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진행됐다.
제7기 박건우 의장(화순고)과 허민지 운영위원장(무안고)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의원 12명으로 구성된 준비단은 프로그램 구성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학생자치의 주체성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캠프에 참여한 제8기 학생의원들은 전남학생의회의 역할과 운영 구조를 이해하고, 학생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제7기 학생의원들은 실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직접 제작한 강의자료를 활용해 토론과 발표를 이끌며 학생 간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학생의원들은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선거 절차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의회 활동이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의 민주주의와 맞닿아 있음을 체감했다.
캠프 기간 중 선출된 제8기 전남학생의회 의장 채현서 학생(목포혜인여자고)은 “이번 캠프는 선배와 후배가 서로를 이끌며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공약으로 제시한 ‘우분트(ubuntu)’ 가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남학생의회가 일부의 목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모든 학생의 의견을 담아내는 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식 전남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을 지식 전달이 아닌 실천과 경험 중심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학생의회가 학생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학생자치 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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