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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도권서 1443억 에너지 투자 끌어냈다 BESS 발전사업 등 4개 기업 협약 체결…글로벌 에너지 수도 비전 제시 2026-02-04
안애영 aayego@daum.net

4일 나주시가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총 1443억 원 규모의 에너지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에서 열린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총 1443억 원 규모의 에너지산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나주시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열고 에너지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2023년부터 국내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와 연계해 수도권에서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나주시는 매년 수도권 에너지기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밸리 경쟁력과 중장기 비전을 집중 소개해 왔다.


이날 나주시는 인탑스㈜와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컨소시엄과 14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포드림, ㈜제너솔라, ㈜이시스템 등 3개 기업과 총 4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설립과 고용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추진 현황과 분산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나주시 전략을 설명하며,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 등 산업 인프라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행사 중반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에너지 수도 도약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에너지밸리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IR 피칭)를 열어 에너지기업과 투자사 간 실질적인 연계를 도왔다. 데모데이에는 나주 에너지밸리에 연고를 둔 9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선보였다.


행사는 6일까지 이어지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 특강과 명사 초청 강연, 대학 홍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코엑스 A홀에는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이 운영돼 투자 상담과 컨설팅도 병행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에너지 국가산단과 노안 일반산단을 에너지 신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 기자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에너지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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