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4년째 이어온 익명의 쌀 기부 … 올해도 백미 60포 기부
직접 지은 쌀 60포 어려운 이웃에 설 명절 온기 전해
2026-02-06
강계주 igj2668@hanmail.net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설 명절을 앞두고 이름을 밝히지 말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백미 60포를 기증해 온 미담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정미소에 맡겨둔 쌀포대(사진/고흥군 제공)
5일 고흥군에“쌀을 맡겨뒀으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짧은 말과 함께 전화는 걸어 왔는데 이 기부자는 올해로 4년째 매년 직접 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60포를 정미소에 맡겨 뒀다.
기부된 쌀은 설 명절을 맞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직접 지은 쌀을 4년째 꾸준히 나눠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이 나눔이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기부자의 뜻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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