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주웅 전남도의원, 청년농 정책 ‘부채 관리’ 공백 지적 농업기술원 교육에 금융 리스크 대응 강화 주문 2026-02-06
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청년농 육성 정책이 현장의 채무 부담을 키우고 있다며, 금융 리스크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년농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교육 과정 전반의 개선을 요구한 것이다.


김주웅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청년농 채무 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청년농 지원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귀농 농업창업자금 연체율은 2018년 0.3%에서 2025년 1.58%로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연체 건수도 같은 기간 101건에서 698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 평균 연체율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청년농 사업의 긍정적인 성과를 부각하는 데 행정 역량이 집중돼 있다”며 “교육을 이수한 청년농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점검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자 상환 구조나 가격 폭락, 재해 발생 시 상환 위험, 적정 투자 규모 설정 등에 대해 체계적인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는 현장 목소리가 많다”며 “기술과 작목 정보는 제공되지만 금융 리스크 교육은 사실상 공백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청년농 교육과 농업대학, 창농 사관학교 등 과정에 부채 관리와 재무 설계, 위험 분산 전략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자금 안내 역시 대출 한도를 중심으로 하기보다, 적정 차입 수준을 함께 제시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