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교육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운동 중단을 고민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선택을 충분히 숙고할 수 있도록 숙려 상담을 운영한다. 학생선수의 고민 과정을 존중하고, 보다 안정적인 진로 결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운동 중단 숙려 상담’을 올해도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분기별 신청을 받아 상시 상담 체계로 확대했다. 1분기 운영 기간은 2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로, 필요 시 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참여해 진행된다. 운동중단을 단순한 포기나 탈퇴가 아닌, 학생선수가 자신의 삶과 진로를 다시 살펴보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선수들은 그동안 운동에 쏟아온 시간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며, 운동중단 여부를 보다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부심 회복과 심리적 안정도 함께 지원한다.
또 운동중단 의사 표현 이후 겪을 수 있는 혼란과 불안을 살피고, 이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교운동부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에도 도움이 되도록 연계 지원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의 운동중단은 또 하나의 선택이자 새로운 출발”이라며 “숙려 상담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으며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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