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해수부 부산 이전 미래인재 선발·양성 전략 세미나 [부경대 제공] (부산=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해양수산부의 이전을 기점으로 부산 지역 대학들이 해양수산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정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9일 오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교 교장과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선발·양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교육계와 함께 미래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해수부 이전을 계기로 한 국가 수산·해양 산업 정책 방향과 연계한 인재 육성 로드맵을 소개했다.
배상훈 부경대 총장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수산·해양·물류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대학과 고교, 지역이 협력해 우수한 미래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영산대 북극항로 연구 협약 [부산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산학관연의 움직임도 구체화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인간중심-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와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는 지난 4일 북극항로 운송 리스크 최소화와 데이터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운경영경제학적 관점과 데이터 공학적 접근을 융합해 북극항로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북극항로 활용 과정에서 부산항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최근 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북극항로 구축과 부산시의 역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발제에서 "북방항로 상용화는 부산이 글로벌 거점이 될 기회"라며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계획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병수 전 부산시장 등은 북극항로위원회 신설, 북극항로진흥원의 부산 설립과 오는 9월 예정된 정부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국적선 및 한국해양대 실습선을 투입하는 방안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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