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0일 나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협력 체계를 다졌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역특화 자율형공립고 2.0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 나주고·봉황고·매성고 등 자율형공립고 3개교,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관 담당자와 교원,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5종 11점이 수여됐다. 나주시장상 5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점,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상 각 1점이 전달됐다.
공동교육과정은 기관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로 운영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와 정보보호 특화 교육을 통해 이론·실습·기관 탐방을 연계했고, 화이트해커 출신 박세준 대표 특강과 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디어·콘텐츠 분야 특강과 멘토링, 동아리 기반 프로젝트를 지원해 학생들의 기획력과 협업 역량을 높였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했으며, 향후 교육감 승인 절차를 거쳐 정규 교육과정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성고 신현준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배우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청, 공공기관, 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특성화고 공동교육과정, 외국어 특화 교육, 에너지밸리 연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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