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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3년 연속 건강지표 개선…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 전국 1위 비만·흡연율 감소, 학교 일상 속 신체활동 확대로 생활습관 변화 2026-02-24
안애영 aayego@daum.net

신체활동 - 아침체조(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 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최근 3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하루 6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고강도 활동 실천율이 높아지면서 생활습관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공동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남은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이 2023년 37.3%에서 2025년 42.2%로 증가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2023년 14.5%에서 2024년 19.4%로 상승하고 2025년 17.4%를 유지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했다.


비만율은 2024년 25.4%에서 2025년 23.3%로 감소했으며, 청소년 흡연율도 5.7%에서 3.4%로 3년 연속 줄었다. ‘기지개 프로젝트’, 틈새 운동, 학교 스포츠클럽, 마을 연계 체육활동 등 일상 속 신체활동과 22개 시·군 체육회와의 협업이 긍정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생활 실천 확산은 학교 내 정서 안정과 또래 관계 회복에도 도움을 주었다. 2025년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약 5% 감소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이 동시에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교사가 참여한 분석 지원단이 개발한 ‘기본 움직임 적용 신체활동 가이드북’과 사례 공유 플랫폼은 2월 중 각급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영양·체육교사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 건강관리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재현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학교 현장에서 건강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공간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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