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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자 이학박사, 슬로푸드 리더 워크숍서 ‘담양 사례’ 발표 2026-02-24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남 담양에서 열린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리더 워크숍에서 곽경자 이학박사가 담양의 슬로푸드 실천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담양군 창평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리더들이 참석해 지역 먹거리 운동의 방향과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둘째 날 마련된 사례 발표 시간에는 담양의 전통 발효문화와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슬로푸드 실천 모델이 소개됐다.

 

발표를 맡은 곽경자 이학박사는 오랫동안 흑초를 연구해 온 발효 전문가다. 식초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남도립대학교 식품생명과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담양군 창평에서 ‘곽경자식초담다’를 운영하며 전통 발효식초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광주지부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먹거리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곽 박사는 담양의 전통 장류와 식초 문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생산 사례를 중심으로 슬로푸드 정신의 현장 적용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흑초의 연구 과정과 기능성 가치, 지역 농가와의 연계 모델을 소개하며 “슬로푸드는 단순히 느리게 먹는 운동이 아니라, 지역의 생태·문화·경제를 함께 살리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담양 사례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발효문화를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역의 슬로푸드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담양 사례는 전통 식초 산업과 지역 공동체가 결합한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한편, 곽경자 이학박사는 앞으로도 전통 발효식품의 과학적 연구와 현장 실천을 병행하며, 슬로푸드 운동을 통해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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