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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리더들, 담양에서 생태미식과 슬로피시 논의 2026-02-26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지난 2월 22일 1박 2일간 전남 담양군 창평면 ‘곽경자식초담다’에서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의 리더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쳤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김종덕 회장을 비롯해 박민숙 광주지부장 외 22명, 장현애 상임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담양지부장인 곽경자 박사(곽경자식초담다 대표)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곽 박사는 오랫동안 식초와 발효를 연구해 온 식품학 박사로, 지역 발효문화의 가치와 슬로푸드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인물로이다.

 

첫날에는 생태미식연구소 남윤미 소장이 미각교육을 맡아, 지역 식재료를 통해 맛의 구조와 생태적 감수성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 소장은 “미각교육은 단순한 맛 평가가 아니라 생명과 생산자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준 이사는 슬로피시(Slow Fish) 운동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어업, 토종 어종 보호,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이 슬로푸드 운동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의 연대를 제안했다.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는 미식운동을 넘어 생물다양성과 지역 공동체를 지키는 문화운동”이라며 지부 차원의 실천 확대를 당부했다.

 

이번 담양 모임은 농업과 수산업, 발효문화가 어우러진 현장에서 슬로푸드의 방향을 다시 점검한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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