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 영암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 영암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10ha 규모의 집중방제를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 곤충이 1mm 안팎의 소나무재선충을 옮겨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감염목을 무단 이동하는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도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방제는 지난해 10월 도포면 영호, 신북면 월지 등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해 이뤄진 것.
재발생 이후 영암군은 이달 2일까지 소구역 모두베기로 감염목 563본을 제거했다.
동시에 8개 읍·면 1만7,783.6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올해 집중방제에서는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ha 소구역 모두베기, 40ha 수종전환 방제, 165ha 합제 및 예방 나무주사를 추진한다.
3~5월 상반기 집중방제를 실시한 뒤 정밀 예찰을 강화하고, 11월부터 하반기 집중방제로 이어지는 연중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아울러 차량 등에 의한 인위적 확산 방지대책을 별도 수립해 봄·가을철 소나무 무단 이동 단속을 강화하고, 관련 업체를 월 1회 이상 방문·점검하는 등 관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재선충병은 인위적 확산이 큰 피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산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사목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는 등 영암군민의 많은 관심과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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