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 moonrock175@daum.net
[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광복회 전라남도지부(지부장 송인정)는 오늘 오전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독립을 향한 열망, 하나 된 호남인, 지켜낸 조국’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3·1절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등 전남 기관·단체장들과 광복회원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포함한 전남도민 9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 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3.1운동 참여 학교인 목포정명여고와 영흥고 대표학생이 함께해 독립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고, 특히 ‘그날의 외침, 하나 된 호남인’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은 광주학생항일운동을 배경으로 일제에 맞선 호남인의 항일 독립정신을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광복회 송인정 지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3·1 만세 운동은 우리민족 역사상 가장 높은 큰 봉우리 일뿐만 아니라 세계 약소민족에게 자주독립의 희망과 의기를 북돋아 준 세계사적 운동이요, 온 누리의 평화와 정의와 양심의 승리를 상징하는 금자탑임을 강조 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쳤던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며 국민 된 역할과 함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민족사적 소임을 다해 나가야겠다”고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3.1절은 독립을 향한 열망과 하나 된 호남인의 기개, 끝내 지켜낸 조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날”이라며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대한민국 헌법의 뿌리가 됐다”고 강조하며 “전남도는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비 지원을 기존 부부합산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하고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 임시안치소 이용 대상도 국가유공자 배우자까지 확대 적용하고, 오는 3월 5일 나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을 통해 항일 의병 정신 계승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