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정희 전남도의원, 통합 대비 농어촌 교육 보호 대책 강조 “지역 특성 존중하는 균형 통합 필요” 2026-03-05
안애영 aayego@daum.net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 따른 전남 교육 체제의 재설계를 촉구하며, 특히 소외되기 쉬운 농산어촌 교육에 대한 법적·제도적 보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행정 통합 논의에 비해 교육 분야의 준비 상황과 정보 공유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행정·재정·조직의 큰 변화가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 학부모들의 불안이 크다”며 교육청 차원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특히 인구 구조와 면적이 다른 광주와 전남이 통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경계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전남의 농산어촌 교육이 소외될 우려가 크다”며, 통합 이후에도 소규모 학교 보호와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유지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순천시와 승주군의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흡수 통합’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은 경제 논리나 효율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지역 특성을 존중하는 상호 보완적인 균형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통합 준비 과정의 투명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양 교육청 간의 논의 과정과 주요 정책 과제, 추진 일정 등을 도민과 언론에 적극적으로 공개해 검증받을 것을 요청했다. 행정이 폐쇄적으로 운영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준비의 수준이 곧 교육의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통합을 전남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교육청이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