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K-에듀센터는 트로이대학교를 방문해 연구 계획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 K-에듀센터가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한 글로컬 역량 중심 정책 연구 모델 개발에 나섰다.
K-에듀센터는 지난 2월 COSMA 학회에서 공동연구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학교체육을 통한 글로컬 역량 정책 모델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0일 미국 현지에서 트로이대학교를 방문해 연구 계획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발표회에는 소하일 부총장을 비롯해 구기용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와 교육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25년 K-에듀센터 운영 성과 ▲글로컬 학교체육 정책 연구 추진 계획 ▲2026년 센터 운영 계획 등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학생선수의 국제 경험을 교육적 성장과 미래 역량으로 연결하는 ‘글로컬 학교체육 정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는 교육학자 데이비드 콜브의 경험학습이론을 바탕으로 학생선수들이 국제 교류와 다양한 문화 환경에서 겪는 경험이 어떤 학습 과정을 통해 개인의 역량으로 발전하는지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
또 학생선수들의 글로벌 활동이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적 의사소통, 다문화 이해, 지역사회 기여 역량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정책 모델로 정립할 계획이다.
K-에듀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학교체육이 신체활동 중심 교육을 넘어 전인적 성장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는 교육정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전남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 간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제안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교육청의 2027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 참여와 트로이대학교 입학 안내 가이드 한글판 제작 등이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K-에듀센터는 전남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 간 교육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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