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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도의원, 순천 서면 사범대 부설 중학교 설립 필요성 제기 서면 지역 통학 불편 해소 및 국립학교 설립 제도 활용한 신속 추진 강조 2026-03-11
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이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부지 확보와 제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1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9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현재 전라남도에는 의과대학뿐 아니라 사범대학 부설 학교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지역 교육 생태계의 구조적 공백과도 연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지방대학이 지역 거점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연구·실습이 연계된 교육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사범대학 부설 학교는 예비 교원 양성을 위한 실습 기반이자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교육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8년부터 교원양성 과정의 실습 체계 변화가 예고된 상황을 언급하며 “사범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실습 학교 확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이러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시 서면 지역의 교육 여건도 함께 언급했다. 정 의원은 “서면 지역은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학생 유입이 늘고 있지만 인근 중학교가 부족해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부설 중학교 설립은 통학 불편 해소와 과밀학급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특히 학교 설립을 위해서는 부지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지 확보는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대학을 지원하는 투자”라며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립학교 설립은 중앙투자심사 등 절차로 최소 4년 6개월 이상이 걸리지만 국립학교는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된다”며 “이 제도를 활용해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 박종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그동안 학교 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도정질문을 계기로 대학 지원 사업 확대 차원에서 부설 중학교 부지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도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대학과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 협력 모델로 의미가 있다”며 “교육부에서 국립학교 신설이 검토될 경우 학생 배치와 관계기관 협력 등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설립은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라며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협력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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