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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행정 기록물, 훼손 막고 디지털로 영구 보존한다 김정희 도의원 발의 조례안 본회의 통과… 중요 기록물 관리 체계 현대화 2026-03-12
안애영 aayego@daum.net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의 중요 기록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에 관한 조례'가 12일 열린 제397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현재 전라남도교육청에는 종이문서와 사진, 도면 등 전자적 형태로 생산되지 않은 기록물이 다수 보존돼 있다. 이들 기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훼손이나 멸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물리적 보존 방식만으로는 장기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이 중요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책무를 규정하고, 대상 기록물의 현황과 추진 방안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보존 가치가 높은 기록물의 디지털화 추진과 디지털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교육 행정의 기록물은 전남 교육정책의 흐름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공공 자산”이라며 “종이 형태 기록물이 많아 장기 보존과 활용 측면에서 관리 체계를 보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예방하고 교육 행정의 역사적 기록을 안전하게 보존해 교육 현장과 도민에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 기록은 전남 교육의 정책과 행정 흐름을 미래 세대에 전하는 자산”이라며 “기록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연속성을 높이고 전남 교육의 기록이 체계적으로 보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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