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10일 나주시와 남도풍경연구소가 영산강 들섬과 동섬 일원에서 사진 촬영 명소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나주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영산강 꽃단지 경관을 활용한 사진 촬영 명소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남도풍경연구소와 함께 지난 10일 영산강 들섬과 동섬 일원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꽃단지 개화 시기에 대비한 촬영 장소와 경관 활용 방안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꽃이 피기 전 촬영 구도와 주변 경관 활용 가능성을 미리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현장을 직접 걸으며 꽃단지와 영산강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중심으로 촬영 적합 장소를 확인했다.
또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촬영 구도와 이동 동선, 주변 경관 활용 방안 등 관광 콘텐츠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
동섬에서는 4월 노란 유채꽃이 영산강 강변 풍경과 어우러져 봄철 촬영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들섬에서는 5월 붉은색과 분홍색, 노란색이 어우러진 꽃양귀비가 피고, 6월에는 분홍빛과 보랏빛 색감을 지닌 끈끈이대나물이 개화해 계절마다 다른 꽃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영산강 꽃단지 경관을 활용한 촬영 장소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꽃 풍경 속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남도풍경연구소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산강 권역 주요 촬영지 환경 정비와 사진 콘텐츠 발굴, 관광 홍보 강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의 꽃과 강 풍경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여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환경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