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제34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포스터(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 여수 영취산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34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만개한 진달래 군락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자연 경관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산악 달리기 대회(트레일 레이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기존 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
참가자들은 흥국사에서 출발해 봉우재 등 영취산 일원 12km 구간을 달리며 분홍빛으로 물든 산등성이를 만끽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비롯해 개막식, 산상 음악회,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향하는 산행길은 중흥동 GS칼텍스 후문, 상암초등학교, 흥국사에서 각각 정상으로 이어지는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상암초등학교 인근 코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여수시는 축제 기간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돌고개 주차장 등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흥국사와 상암 방면의 노선버스를 증편하고 행사장행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는 영취산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가득 담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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