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이 사춘기 중학생들의 건강한 소통을 돕고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평화 감수성 키움교실’ 모습(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사춘기 중학생들의 건강한 소통을 돕고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평화 감수성 키움교실’이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원은 관계 형성이 중요한 새 학기 3월 한 달간 도내 중학교 101학급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신설 학교인 무안희망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학급 규칙을 세우고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회복적 서클’ 활동이 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 학생들은 대화를 통해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되고, 갈등이 생겨도 비난보다 소통으로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남학생교육원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150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사춘기 청소년의 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관계 회복과 공감 기반의 소통 역량을 기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동체 유대감을 쌓는 ‘회복적 서클’, 정서적 긴장을 완화하는 ‘신뢰 서클 및 체크인 활동’,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갈등 조정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실 내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의견을 나누는 법을 익히게 된다.
김창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가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중학생 시기의 특성을 반영한 관계 회복 경험이 건강한 학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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