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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경로당 204곳에 객장 소파 보급으로 편의성 강화 어르신 건강·여가 증진 위한 생활편의 지원 확대 2026-03-20
강성금 kangske19@naver.com

객장소파 이용 모습[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 영암군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편안한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관내 11개 읍·면 204개 마을 경로당에 객장 소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범 및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 개선과 경로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객장소파는 일반 소파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벼워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이동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낮은 높이로 설계되어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좌식 생활에 익숙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구조로, 장시간 이용에도 신체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은 시설 개선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마을 주민 간 교류도 증가하는 등 공동체 기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균형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잠곡동경로당 조문식 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오래 앉아 있기 어려웠는데, 소파 설치 이후 훨씬 편안해졌다”며 “경로당 이용이 늘고 어르신들 간 대화와 교류도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은숙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쉼터이자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객장소파 설치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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