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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디지털 교육 환경, 학교 간 소외 없어야” 인접 학교 간 공동 활용 대안 제시 2026-03-23
안애영 aayego@daum.net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교 내 시청각실 및 멀티미디어실의 지역별 설치 편차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기반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간 교육 환경 격차가 고착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일부 지역 학교는 관련 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반면, 다른 지역은 멀티미디어실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교육 서비스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러한 시설 편차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흥미 유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속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예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인접 학교 간 공동 활용’을 제안했다. 초·중·고교가 밀집한 지역의 경우 각 학교에 개별 시설을 설치하기보다 공용 공간을 조성해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다. 


이는 예산 부담을 덜면서도 학생들에게 풍부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나주 빛가람 지역 등 인접 학교 간 공간 공유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 간 인접성을 고려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박원종 의원은 “미래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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