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에 참여한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2025년 직업계고 채용 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 학생들이 우수 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졸업 예정자에게 신산업 및 신기술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채용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남 학생 7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5.3%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취업자 수인 36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하나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DB하이텍 등 금융권과 공기업, 대기업으로의 진출이 두드러져 고졸 취업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개별 학교의 적성 맞춤형 지도와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관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센터는 면접 캠프와 현장 순회지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왔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026학년도 사업 규모를 2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 3학년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직무성장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로 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어려운 취업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실력을 입증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저학년까지 넓히는 만큼, 고졸 인재들이 취업 후 현장 교육까지 빈틈없이 지원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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