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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2026-03-26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딸은

한국교원대 졸업 후

교사가 되고

 

아들은

고교 2학년 마치고 카이스트 진학

장학금을 받아 승용차를 사고

차의과학대 의전원 졸업 후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진갑 때 다섯 손주를 보고

공무원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아들은

2020년부터 병원(의원)을 경영합니다

 

19권의 책을 냈고

신문에 1000여 편의 글을 썼으며

12개국을 여행했습니다

 

그래서, 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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