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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담양 창평초서 지역 정체성 담은 ‘의(義) 교육’ 현장 소통 120년 전통 살린 역사 탐구와 오케스트라 등 소규모 학교 특색과정 지원 모색 2026-03-26
안애영 aayego@daum.net

 26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담양 창평초등학교 교육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담양 창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계승하는 ‘창평 의(義) 교육’과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는 ‘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창평초만의 차별화된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1906년 개교해 12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창평초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4학년의 문화유산 체험 및 설화 그림책 제작, 5학년의 의병 활동 역사 조사, 6학년의 지역 산업 분석 등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예술 교육과 미래 대비 혁신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한편, AI 문해력 교육과 생태전환교육 등을 병행해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며 소규모 학교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창평초는 지역 역사를 배우는 지성 교육과 오케스트라를 통한 감성 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현장”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컬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대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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