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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출생정책 전환으로 출생아 증가 지속 출생축하금 확대 및 제도 개선으로 인구 자연증가 견인 2026-03-28
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시 출생아 수 2024년 대비 218명 증가 그래프(제고/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가 출생을 개인의 선택이 아닌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는 정책 구조 전환을 통해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 


광양시의 2025년 출생아 수는 총 1159명으로 전년 대비 23.2% 늘었으며, 합계출산율은 1.32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제도 개선과 인식 전환이 맞물린 결과다. 


광양시는 2025년부터 조례명을 ‘출산장려’에서 ‘출생축하’로 변경하며 공동체 책임 의식을 강화했다. 지원 대상 거주 요건을 6개월로 완화하고 신청 기한을 1년으로 연장하는 등 행정 문턱을 낮췄으며, 2026년부터는 별도 신청 없이 축하금을 자동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출산 후 돌봄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6호점은 전문 의료진과 쾌적한 시설을 갖춰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는 최대 16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문화도 확산 중이다. 시는 전광판을 통해 신생아의 탄생을 알리는 메시지를 송출하며 아기의 탄생을 응원하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2026년 들어서도 1, 2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자연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첫째아 비중은 느는 반면 둘째아 이상 비중이 감소하는 소가족화 현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광양시 관계자는 "증가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과 출산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둘째 이상 출산으로 이어지는 양육 및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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