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달마의 흔적 따라 봄을 걷다…해남 달마고도 여행
해남군 28~29일 달마고도 힐링걷기, 한반도 첫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상춘객 북적
2026-03-29
강성금 kangske19@naver.com
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 해남군, 달마고도 힐링걷기 개막식[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콧구멍이 벌렁벌렁, 발바닥이 간질간질한 봄기운 속에 다도해 바람을 타고 땅끝 해남에 계절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28~29일 주말 달마산 미황사 일원에서 ‘달마고도 힐링걷기’ 행사가 열렸다.
전남 해남군, 달마고도 힐링걷기 개막식전국 각지에서 모인 걷기 여행객들은‘걷는 순간이 곧 힐링’이라는 테마로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천혜의 자연 속에서 걸으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진달래와 동백꽃이 만발한 신록의 길위에서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첫 봄이 시작되는 곳, 땅끝 해남의 생동하는 기운을 가득 담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발걸음마다 펼쳐지는 봄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전남 해남군, 힐링걷기특히 28일에는 세계 최초로 8,000m급 산악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코스 중간중간 대화의 시간에에서는 그의 도전과 삶의 철학을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어졌다. 이번 힐링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색다른 걷기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