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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말·공휴일 거점형 돌봄 도입으로 유보통합 가속 어린이집 3개소 거점 지정 및 시범기관 6곳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 지원 확대 2026-03-31
안애영 aayego@daum.net

전남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묶는 유보통합 정책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영유아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한 거점형 돌봄 서비스를 신설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통합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휴일 돌봄 공백 해소다. 어린이집 3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소속과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절실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행정 지원 체계도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 파견 인력과 교육지원청 인력을 활용해 인구 감소 지역 등 취약 지구의 보육 수급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도청 및 시·군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 운영도 병행한다. 현재 6개 시범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 교육과정, 방과후 선택 프로그램, 유치원-어린이집 이음 교육 등을 시행하며 현장에 적합한 통합 모델을 도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육 업무 이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유보통합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에 둔 교육적 변화”라며 “단순한 제도의 결합을 넘어 학부모와 아이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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