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광양시청 전경[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성장펀드’ 출자 공모에 전남·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로 참여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총 1,25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됨에 따라, 광양시는 지역 내 유망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첨단 제조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서남권 지역성장펀드는 정부 모태펀드 출자금 750억 원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민간 자본이 결합해 조성되며 향후 12년간 운용된다. 펀드 자금의 60% 이상이 지역 기업에 의무 투자되는 구조인 만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광양시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펀드에는 광양시의 전략적 파트너인 포스코홀딩스가 출자자로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그동안 구축해 온 ‘벤처밸리’ 인프라와 이번 펀드를 연계하여, 창업 초기 발굴부터 기술 개발, 사업화,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창업 거점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시는 시제품 양산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실증 스마트센터’와 창업가들의 정주를 돕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통해 광양만권 산업 기반과 연계한 제조 창업의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시가 추진해 온 벤처 생태계 로드맵이 실질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포스코홀딩스 등 지역 앵커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광양을 경쟁력 있는 창업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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