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일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광양시 진원면 신답마을을 찾아 기초검진과 치매 검사 등 의료서비스와 이·미용, 네일아트, 키오스크 교육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신답마을에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교통이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동형 복지 모델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사회서비스원과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신답마을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등 기초검진과 치매 검사, 인바디 측정 등 체계적인 보건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의료 지원 외에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문 봉사자들은 이·미용 서비스,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를 제공했으며,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활용법 교육과 영화 상영을 병행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심 식당이나 터미널에서 기계로 주문할 때마다 막막했는데, 이번에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원영식 신답마을 이장 역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검진이 이루어져 마을 전체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진월면은 지난 2022년 내망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개 마을에서 행복버스를 운영해 왔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오는 6월에는 진목마을회관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의 무단 전제나 복제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