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여수시가 지적재조사사업에 ‘3D 입체 드론 정밀 영상’ 기술을 도입해 율촌 득실지구(350필지, 156,361㎡)에 대한 3D드론 영상 촬영을 완료했다.(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여수시가 전라남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에 ‘3D 입체 드론 정밀 영상’ 기술을 전격 도입하며 스마트 지적행정 구현에 나섰다.
여수시는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최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경계 결정 과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기술 도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적재조사추진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사업 대상지인 율촌 득실지구 350필지에 대한 영상 촬영을 마쳤다.
기존 2D 평면 영상은 수직 촬영 방식으로 인해 담장 측면이나 옹벽 기울기, 건물 처마 돌출 현황 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3D 영상은 이러한 지형지물을 입체적으로 재현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특히 3D 입체 정밀 영상을 활용하면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 공간에서 토지 경계를 상세히 살필 수 있다. 담장이나 건물 구조물이 경계선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소유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지적 도면과 실제 이용 현황 차이로 발생하는 경계 분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는 개별 필지 측량 결과와 3D 정밀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 경계결정 시뮬레이션’을 병행해 경계 설정의 정확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토지 경계 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 혁신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한 선도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지적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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