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전경(사진제공/담양군)[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고비산 자락에 연분홍빛 산벚꽃이 만개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자연이 빚어낸 산벚꽃 군락을 배경으로 ‘제2회 고비산 산벚꽃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길과는 차별화된 고비산만의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비산 산벚꽃길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벚꽃 천연비누 만들기, 산벚꽃 꽃누르미 체험, 떡 메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색적인 이벤트도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고비산 463 김밥 말기 체험과 외추제 산책로에 마련된 ‘사랑의 자물쇠’ 걸기, 산벚꽃의 아름다운 찰나를 담은 사진전 등은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담양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와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접할 수 있는 홍보 부스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정 담양에서 자란 제철 농산물은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대식 추진위원장은 “꽃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외추제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많은 분의 성원 속에 마무리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담양 고비산을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산벚꽃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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