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싹보리 '혜누리' 보급 확대…간 기능 개선에 효능
2026-04-14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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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혜누리' [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농촌진흥청은 알코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새싹보리 '혜누리' 보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혜누리는 현대인의 간 건강 개선을 위해 농진청이 개발한 신품종 겉보리로 우수한 기능성 성분과 재배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농진청은 새싹보리의 핵심 기능성 성분 사포나린(saponarin)이 알코올로 생성된 간의 유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발아 후 약 15∼20㎝ 정도로 자란 어린잎에 다량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혜누리의 사포나린 함량은 환경제어가 가능한 시설재배 조건에서 100g당 1천548㎎으로 기존 품종인 혜양(1천186㎎)과 큰알보리1호(1천38㎎)보다 최대 49% 높다.
농진청은 새싹보리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혜누리 종자 보급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1㏊(4t) 규모였던 보급종 생산량을 올해 8㏊(32t)까지 8배 확대해 농가와 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희 농진청 맥류작물과장은 "혜누리는 기능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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