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대통령기 요트대회에서 종합 우승기를 흔드는 전라남도 요트팀 - 왼쪽에서 세 번째 보성비봉마리나요트 최정현 코치, 네 번째 여수고 김성현 코치(사진제공/여수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라남도가 여수시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요트대회’에서 21년 만의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 대표 선수단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해양 스포츠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종합우승의 핵심 동력은 여수시 선수층의 탄탄한 경쟁력이었다. 여수시청 요트팀을 필두로 여수고, 부영여고, 무선중학교, 여수공공스포츠클럽 등 지역 내 주요 교육기관과 스포츠 클럽 소속 선수들이 합심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하며 전남의 점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일반부 국제470급에 출전한 여수시청 김창주·이경진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설 예정인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수준 높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초등부와 중등부 등 꿈나무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여수의 두꺼운 인적 인프라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체육에서 시작해 공공스포츠클럽을 거쳐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여수시의 선순환 인재 육성 시스템이 거둔 결실로 풀이된다. 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지속해 왔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21년 만의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여수시가 대한민국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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