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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 방제하세요! 4월 15일 성충 첫 발견 돼 … 초기 방제 놓치면 피해 급증 2026-04-21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복숭아, 매실, 자두 등 핵과류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이 지난 15일경 처음 발견됨에 따라 우화(번데기가 날개 있는 성충이 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사진/강계주 자료)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씨앗 속에서 월동한 유충이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성충으로 우화한 뒤 어린 열매에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은 씨방 내부를 가해해 조기 낙과와 수량 감소를 유발한다. 특히 유충이 씨앗 내부에서 생활하는 특성상 산란 이후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 예찰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성충 발생 직후부터 산란이 시작되며, 발생 후 약 7~10일이 지나면 산란이 본격화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산란 초기 단계에서의 선제적 방제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다.


예찰결과 밝혀진 복숭아 씨살이좀벌 성충

고흥지역 기준으로는 4월 중하순부터 5월 초까지가 핵심 방제 시기이며, 이 기간에 7~10일 간격으로 2~3회 집중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약제 살포는 약효 저하와 약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기온이 낮고 바람이 적은 오전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실시해야 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과실(사진/강계주 자료)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방제가 매우 어려운 해충이다”며 “이번 성충 발견으로 산란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농가에서는 피해 예방을 위해 초기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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