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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예비후보 4명, 항공료 의혹 관련 김대중 후보 사퇴 촉구 2026-04-27
안애영 aayego@daum.net

27일 고두갑·김해룡·이정선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측)[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나선 강숙영, 고두갑, 김해룡, 이정선 등 예비후보 4명이 최근 논란이 된 김대중 예비후보의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을 강력히 비판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2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안을 공금 횡령 및 배임 의혹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후보들은 회견문을 통해 “교육의 수장이 혈세를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은 전남 교육의 자부심을 흔드는 일”이라며, 특히 2022년 호주 출장 당시 집행된 1,100만 원의 항공료가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실제 결제 금액과 장부상 기록 사이의 차액이 현지에서 증빙 없이 사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김대중 후보 측의 ‘단순 행정 착오’라는 해명에 대해서도 “항공권 발권 내역과 실제 입금 사본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은 시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호주 방문 당시의 결제 내역과 탑승권, 현지 지출 증빙 서류 전체를 즉각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4인은 수사당국을 향해 전남교육청과 김 후보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 등 엄정한 수사를 벌일 것을 요청했다. 후보들은 “비리 의혹이 있는 교육감의 당선은 교육계의 재앙이 될 것”이라며 청렴한 교육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대중 후보는 논란이 된 2022년 호주 출장에서는 1,133만 원을 항공료로 받았으나 실제 소요 비용과의 차액인 210만 원이 환수 대상에 포함됐다. 반면 같은 기간 호주를 방문했던 이정선 예비후보는 일반석을 이용해 약 27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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