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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경제효과 972억 원… 지역 상권 살리는 ‘효자’ 노릇 방문객 71만 명... 개화 시기 반영·콘텐츠 확충·교통 개선으로 체류형 축제 기반 마련 2026-04-28
안애영 aayego@daum.net

28일 광양시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결과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제공/광양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정확한 개화 시기 예측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문객 71만 명, 경제효과 972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양시는 28일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기간 입장 수입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7억 3,5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는 적산온도를 활용해 매화 만개 시기에 맞춰 축제 일정을 조정한 점이 꼽힌다. 3월 한 달간 매화마을을 찾은 전체 방문객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입장권을 유료화하되 이를 지역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축제장 내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한 전략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콘텐츠 면에서도 체류형 관광 축제로의 변화가 돋보였다. 미디어아트 전시와 민화 특별전 등 문화 예술 콘텐츠를 보강하고, 광양불고기김밥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를 다양화해 방문객들의 머무는 시간을 늘렸다. 또한 셔틀버스 중심의 교통 체계 개선과 일회용품·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 운영으로 행사의 질을 한층 높였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7점 만점 기준 행사 만족도는 6.28점으로 전년보다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축제의 재미를 묻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주차 및 편의시설 관련 보완 사항을 검토해 향후 더 발전된 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정완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과학적인 개화 예측과 효율적인 교통 관리,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광양매화축제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경제의 핵심축이 되는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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