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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업탄소액션’ 목표치 2배 달성… 온실가스 5,559톤 감축 8개 기업 추가 참여로 총 32개사 확대 2026-04-30
안애영 aayego@daum.net

30일 오후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모델인 ‘기업탄소액션’을 통해 지난해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 기업탄소액션 업무협약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성과 분석과 함께 참여 기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24개 기업은 기준 배출량 대비 5.3%에 달하는 온실가스 5,559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시상식에서는 34.9%의 감축률을 기록한 ㈜파버나인과 ㈜태봉, 26.5%를 저감한 ㈜씨.피코리아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과 탄소중립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다.


올해는 해태제과식품㈜ 광주공장과 세방리튬배터리㈜ 등 8개 중소·중견기업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참여 규모가 총 32개사로 늘어났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대비 11% 이상 감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전문가 기술 컨설팅과 에너지 진단 등 실질적인 감축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배출권을 모의 거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4년 전국 최초 시행 이후 정부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자발적 실천을 통해 향후 강화될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업탄소액션은 지자체가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자발적 실천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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