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ungdo0973@hanmail.net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회장 박태언)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여하며 광주정신의 국제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협회장 박태언)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민주평화대행진」참여 장면
협회는 지난 16일 광주 동구 일원에서 개최된 행사에 HAJA클럽 백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공동으로 참가하여,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숭고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진은 광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금남로와 5·18민주광장까지 이어졌으며, 시민사회단체와 학생,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열 속에서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는 5·18 정신을 지역의 역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유해야 할 보편적 가치로 확장해야 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행사에 참여했다. 회원들은 ‘민주평화대행진’ 현수막과 함께 거리 행진에 나서며 인간 존엄과 자유, 공동체 연대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박태언 협회장은 “5·18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니라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 할 민주주의의 기록”이라며 “유네스코가 강조하는 세계시민교육과 평화문화의 정신 속에서 광주의 경험은 국제사회와 미래세대에 중요한 교육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세계유산·인권·평화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광주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광주·전남협회는 최근 제주4·3평화공원 방문, 세계문화유산 탐방, 청년 중심 평화활동 등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유네스코 정신 실천에 힘쓰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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