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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주 학생들, ‘빛탐인 클래스’로 역사 현장 함께 걸어 결연학급 학생 40명 참여…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 진행 2026-05-29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28일 빛탐인 클래스’ 광주·제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옛 전남도청 전시관을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광주와 제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함께 둘러보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교류 캠프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와 제주 지역 초등학교 6학년 결연학급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빛탐인 클래스 평화·인권·생태체험 광주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부터 5·18과 제주 4·3을 연계한 ‘빛탐인 클래스’ 결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5·18 사적지 답사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광주솔로몬파크 법 체험 프로그램, 지역 학생 간 교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학생들은 5·18 자유공원과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옛 전남도청 전시관 등을 방문해 당시 역사를 살펴보고 연극 ‘오! 금남식당’을 관람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월이야기 퍼즐’ 활동에 참여하며 오월 사적지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광주솔로몬로파크 법 체험 프로그램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통해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신제주초등학교 김샤론 학생은 “온라인 교류학습에서 만난 광주 친구들과 함께 5·18 사적지를 걸으며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며 “제주와 광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 현장에서 직접 소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탐인 클래스’ 참여 학생들은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제주 캠프에 참여해 제주 4·3 역사 현장 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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