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민선 9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 출범 [촬영 이재현] (춘천=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민선 9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우 당선인은 이날 강원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인수위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 20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우 당선인은 "과거처럼 너무 많은 분야를 집대성하려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인수위의 활동이 도정 초기 안착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강원도에 꼭 필요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례에서 정한 대로 인수위원을 20명 이내로 선임했지만, 제 마음속에는 전문위원 역시 인수위원과 같다"며 "너무 구분하지 마시고 전문위원과 함께 회의하셔서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고하는 공직자를 너무 질책만 하지 마시고 모두 강원도민이라는 마음으로 상의하면서 문제를 풀어가 달라"며 "인수위원들이 활동하시는 동안 저는 선거 기간 얘기 나왔던 기업 유치와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강조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행력 있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당선인이 후보 시절 강조한 청년이 강원도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도 가다듬어보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강원도지사 인수위 출범 [촬영 이재현] (춘천=연합뉴스)
최흥집 상임 정책고문은 "당선인의 도정 철학과 공약, 도민의 여론을 조화롭게 반영해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4년 뒤에 '우상호 도정 때 이렇게 변했구나'라는 말이 나오도록 성공적인 도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허영 상임고문은 "우상호 도정이 도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실질적인 도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인수위가 현실적인 도정 과제를 잘 만들면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도지사직 인수위는 이날 제1차 회의에 이어 도청 별관으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김헌영(전 강원대학교 총장) 인수위원장과 여준성(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인수위는 18명의 인수위원이 5개 분과에서 각각 활동한다.
강원도청 별관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둘러보는 우상호 당선인 [촬영 이재현] (춘천=연합뉴스)
기획전략분과는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도민안전자치분과는 류종현 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이, 문화복지관광분과는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이, 농산어업 상생분과는 신수미 청년공유농장 대표가 각각 분과장을 맡았다.
대변인은 허소영 전 도의원과 김현수 강릉시의원이 맡고 정무·정책조정업무는 김용철(정무)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동영(정책) 민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담당한다.
인수위는 오는 16일부터 도청 실국별 업무보고와 공약 보고를 받고, 민선 9기 강원도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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