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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 광주 학교 찾아 과밀학급 해법 모색 영양·보건교사 증원과 공간 부족 등 학교 애로사항 청취 2026-07-10
안애영 aayego@daum.net

9일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광주 광산구 성덕초등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방문해 하반기 첫 '대중교통(敎通), 학교방문'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이 광주 지역 학교를 찾아 과밀학급 등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교육감은 9일 광주 광산구 성덕초등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방문해 하반기 첫 '대중교통(敎通), 학교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대중교통'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감 시절부터 이어온 현장 소통 프로젝트로,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광주에서는 처음 운영됐다.


성덕초와 성덕중은 각각 43학급, 37학급 규모의 대규모 학교로, 대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과밀학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성덕중은 학년별 12개 이상의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년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7.1명으로 광주 평균을 웃돈다.


김 교육감은 수업을 참관한 뒤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들었다. 학교 측은 영양교사와 보건교사 증원, 특별실과 체육시설 부족,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확보, 행정업무 증가 문제를 건의했다. 아울러 학년 연구실 리모델링과 교직원 회의실 조성 지원도 요청했다.


성덕중 박순복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교육환경의 한계로 맞춤형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의 지역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보완하고, 통합교육청에 맞는 중장기 학교 배치와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통합교육청의 핵심은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과 교육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며 "광주의 과밀 문제와 전남의 교육 내실화를 함께 추진해 두 지역 학생 모두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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