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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식, 국힘 통합시당위원장 도전... “호남 반도체 성공 위해 초당 협력” 지역 목소리 반영하는 시당 운영과 변화·혁신 강조 2026-07-13
안애영 aayego@daum.net

13일 국민의힘 하헌식 서구갑당협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갑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안애영 기자)[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국민의힘 하헌식 서구갑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시당 운영과 당원 중심의 변화를 강조했다.


하헌식 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들에게 존중받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시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고 변화하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전남광주는 오랜 기간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 구도가 이어져 왔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도 변화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부터 새로운 생각과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도 당을 지켜온 당원들의 노력과 의지가 이제는 지역에서 인정받아야 한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에 위치하는 것은 전적으로 찬성한다”며 “전남광주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인 만큼 여야가 따로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력과 용수, 인프라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우려를 나타낸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라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전남광주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입장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중앙당 입장만 전달하는 정당이 아니라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에는 협력하고, 필요한 부분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총선 당시 군공항 이전 부지에 반도체 산업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 제시했던 방향과 현재 추진되는 정책이 같은 흐름에 있다”며 “반도체 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출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날 출마 공약으로 ▲당원 중심 정당 운영 ▲지역 현안 대응 강화 ▲중앙당과 지역 간 소통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특정 인물이나 계파가 아닌 당원이 중심이 되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후보들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후보들이 자신의 정치적 방향과 비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당원과 대의원에게 검증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헌식 위원장은 “전남광주의 정치 변화는 국민의힘 내부 변화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지역과 당원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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