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6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현경양수장에서 양수장 운영 현황과 용수 공급 계통, 시설물 관리 상황을 보고받고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강수량 부족과 가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무안 현경양수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현황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민 시장은 6일 현경양수장에서 양수장 운영 현황과 용수 공급 계통, 시설물 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저하로 무안·신안 지역 농경지의 용수 확보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 시장은 양수설비와 송수시설의 비상 가동체계를 살펴보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수혜지역과 용수로 말단부, 천수답 등 가뭄 취약지역까지 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급 계통별 수위와 유량 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현경양수장은 영산강에서 농업용수를 취수해 무안과 신안 지역 농경지에 공급하는 주요 농업 기반시설이다. 1만 1천100㏊ 규모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며, 분당 1천405톤의 양수가 가능하다.
현경양수장에서 공급된 농업용수는 무안 청계지역 783㏊, 무안 망운·신안 압해지역 4천123㏊, 무안 해제·신안 지도지역 6천194㏊ 등에 전달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하천수 양수, 저수지 물 채우기, 배수 재이용, 관정 가동, 다단양수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뭄 상황이 심화될 경우 예비비를 활용해 관정 개발과 양수시설 설치, 하상 굴착, 급수차 운영 등 긴급 용수 공급 대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민형배 시장은 “현경양수장은 영산강의 물을 무안과 신안 농경지에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양수시설 운영과 용수 공급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지와 양수장, 관정 등 가용 수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용수 공급으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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