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영 aayego@daum.net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에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이 10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121명이 참여해 시민 1만5천여 명의 정신건강을 상담하고, 이 가운데 5,665명을 전문치료로 연계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에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광주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마음건강 주치의 참여 의료진을 비롯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왕수연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과 정미희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 10년의 현황과 현장 활용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김성완 광주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 송명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장, 박철 화목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참여해 ‘지역 및 국가 정신건강체계 내 마음건강 주치의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현장을 찾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전문상담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1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마음건강 주치의로 참여했다. 이 기간 심층상담을 받은 시민은 총 1만5,042명으로, 연평균 1,504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발굴돼 전문치료로 연계된 사례는 5,665명이다.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온 셈이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결실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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