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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해양 슬로시티’ 미래 모색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완도 방문, ‘완도 선언문’ 의미 공유 2026-09-08
강성금 kangske19@naver.com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완도군을 방문하여 김신 군수와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은 김신 군수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지난 3일 완도군을 찾아 완도의 슬로시티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양 슬로시티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 완도군에서 개최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에서 채택된 ‘완도 선언문’의 의미를 공유하고,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완도 선언문’은 해양생태계 및 해안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관련된 해양·연안 활동, 관광 활성화, 해조류 경제적 가치 창출, 친환경 에너지 생산, 해양 바이오 혁신, 식량 안보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양 슬로시티(Cittaslow for the Sea)’ 워킹 그룹 설립·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완도군에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방문하여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참석자 단체 사진)‘해양 슬로시티’ 워킹 그룹 운영은 오는 11월 7일 룩셈부르크 클레르보에서 열리는 조정 이사회에서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슬로시티연맹 내에서는 교육, 관광, 메트로폴리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워킹 그룹을 운영 중이다.


군은 조정 이사회에서 워킹 그룹 운영이 승인되면 워킹 그룹 의장국으로서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들과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완도 선언문은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한 국제슬로시티 도시들과의 공동 약속이다”면서 “선언문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해 슬로시티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사무총장은 “완도군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6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개최했으며, 군과 국제연맹에서는 발표한 ‘CITTASLOW FOR SEA,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이 회원국의 투표에 따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6월 열린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는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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