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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국가유산 야행, 원도심 밤길에 역사 담아…2만1천여 명 방문 전통공연·창작뮤지컬·근대 거리 체험으로 원도심 역사문화 조명 2026-10-12
안애영 aayego@daum.net

지난 9일 순천국가유산 야행 개막식에서 손훈모 순천시장이 어린이기자단과 소통하고있다.(사진제공/순천시)[전남인터넷신문/안애영 기자]순천 원도심의 국가유산과 근현대 역사 공간을 무대로 열린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이 사흘간 2만1천여 명이 찾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남문터광장에서 매산등 선교유적에 이르는 공간에서 전통문화와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야간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했고, 연자루와 순천향교를 배경으로 화관무 공연이 펼쳐졌다. 매산등 선교사들의 삶과 희생을 담은 창작뮤지컬 ‘선교사 이야기: 그들이 남은 이유’도 무대에 올랐다.


순천 국가유산 야행은 '청사초롱 따라 피어나는 순천의 밤'을 주제로 문화유산과 근현대 역사 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 행사 '2026 순천 국가유산 야행' 행사장 전경.(사진제공/순천시)

근대 거리를 재현한 공간에서는 옛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노래와 거리 연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관람객은 순천에 오래 살았지만 매산등 선교마을이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전통문화와 근현대 역사 공간을 연결하는 유산 벨트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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